교육부는 15일 통합국립대 5곳에 1백28명, 구조개혁 선도대학 7곳에 55명, 입학정원을 10% 이상 감축한 10곳에 29명, 특수목적대 3곳에 3명,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 4곳에 70명 등 총 2백85명의 교수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통합국립대 가운데 전남대(여수대)가 33명으로 가장 많은 정원을 배정받았으며, 부산대(밀양대)가 29명, 공주대(천안공대)가 22명, 충주대(청주과학대)가 15명의 교수를 증원받았다.
강원대(삼척대)의 경우 통합이 결정됐으나 후속조치가 이행되지 않아 배정된 정원 29명이 유보됐다.
구조개혁 선도대학에서는 서울대가 통합대학에 준하는 15명의 정원을 배정받았고, 경상대· 안동대·충남대·충북대·서울산업대·진주산업대 등이 4~9명의 정원을 각각 받았다.
또 입학정원을 10% 이상 감축한 강릉대·군산대·목포대·부경대·순천대·전북대·제주대·창원대·등 10곳에 29명을 배정했다.
아울러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충남대·제주대·강원대에 각 20명,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전남대에 10명의 교수 정원이 배정됐다.
지난달 ‘대학구조개혁 자원 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조 차관보)를 구성, 정부 재정지원에 구조개혁 실적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해 온 교육부는 그 일환으로 통합국립대에 교수 정원을 집중 배치한 것이다. 교육부는 교수에 이어 통합국립대에 사무관 1명씩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조개혁에 적극 나서는 대학은 시설과 인력지원을 늘리는 대신, 구조개혁 실적이 없는 대학은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