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와 일본 릿쿄대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성공회대 정보과학관에서 두 학교 학부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동아시아론 특강’이란 강좌를 연다고 13일밝혔다.
이번 강좌는 성공회대 일본학과 권혁태 교수와 릿쿄대 곤야쓰시 교수가 지난해부터 계획한 것으로 학점까지 주어지는 정규 과목이다.
두 학교는 5년여전부터 학생, 교수 교환을 통해 교류를 해왔지만 공동 강좌 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공회대에서는 권 교수와 박경태 사회과학부 교수, 한홍구 교양학부 교수가 수업을 맡았고, 릿쿄대에서는 곤야쓰시 교수 등 2명의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근대 일본의 조선 침략사 등 아직 아물지 않은 과거사의 상처를 비롯해 폭넓은 주제들이 다뤄진다.
일본 교수들은 서양 이념에 대한 대안으로서 한국과 일본의 유교에 대한 재해석과 재일(在日) 조선인 문학에 대해, 성공회대 교수들은 한국에서의 마이너러티(소수자) 문제, 민주화 운동 및 한일 관계와 민족 문제에 대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