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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특성화 우수대학(1)
경남대 - 연안환경분야 인력 양성특성화 사업
고려대 - '세계 속 고대' 발돋움 위한 목표·계획 수립
경일대 - 학부 중심 직업지향 교육과정으로의 개혁
■경남대 - 연안환경분야 인력 양성특성화 사업

경남대는 연안환경의 국내외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연안환경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높이 평가됐다.

경남대는 연안환경관리 시범지역 종합대학으로 세미나, 심포지엄, 국제교류 및 연구과제를 통해 누적된 연구역량과 환경소재개발 및 환경시료 분석을 위한 첨단분석장비 등 축적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

경남대 주변 연안지역은 국가공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 가덕도 신항만 건설, 마산만 신항만 조성, 양식장 등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92 브라질 리우선언에서 연안환경의 중요성과 관리의 실천방향이 제시됐고 APEC MRC에서는 연안환경 개선을 중심 아젠다로 채택하고 있다. 또 경상남도 ‘지역산업진흥 5개년 계획’에 환경산업을 ‘지식기반 첨단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대는 연안환경의 균형 회복과 보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연안환경의 관리역량 육성과 환경산업체 협력,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와의 연안환경 연구협력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연안환경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전원 전액등록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안환경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환경사업소 등과 연계한 교육과정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연안환경 기관과 연수하고 산업체 및 국가 연구소와 연계한 실무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연안환경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연안환경자료 정보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경기술 전문인력(환경분야 기사, 기술사)과 환경연구 개발인력(교육기관, 연구소) 환경관리 전문인력(환경공무원, LCA) 등을 배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안관리 역량육성을 위해 석박사 과정을 증원개설하고 연안환경 최고관리자 프로그램과 환경산업 최고경영자프로그램, 연안환경관리 단기 연수 포럼을 실시하게 된다.

연구협력 조성을 위해 △연안환경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연안환경 NGO 활동 체계적 지원 △남북한교류협력 센터 활용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와의 연안환경 개선 기술교류 사업 등도 추진된다.

■고려대 - '세계 속 고대' 발돋움 위한 목표·계획 수립

고려대는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교내 영어강의 비율을 늘리는 등 영어 공용화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국내 대학의 열악한 국제화 수준을 선도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속의 고대’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 연구,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 1백대 대학에 진입 가능한 목표와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실천할 방침이다.

특성화방향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체계와 역량을 갖춤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한국대학의 위상제고’, ‘대학발전 방향과의 유기적 연계 속에서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추진’, ‘세계화 시대를 주도하는 국제적 인성양성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교육·연구 분야는 각각 세계 1백대 대학수준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화분야의 시스템·인적 인프라의 수월성체제 구축, 세계적수준의 국제화 시설 및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추진전략으로 △국제적 성장잠재력이 있는 교육·연구 분야의 선택과 집중 지원 △세계 1백대 대학 수준의 교육·연구 수월성을 보장하는 인프라 구축 △글로벌 스탠더드에 초점을 맞춘 국제화시스템의 구축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세부안으로 교육분야의 경우 ‘어문계열 해당 언어국가 1학기 수강 의무화’, ‘국제인턴십 확대’, ‘영(원)어 강의비율30%로 확대’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세계 1백대 대학진입’등을 과제로 삼고 있다. 또 연구분야는 ‘연구역량 세계 1백대 대학 수준 진입’,‘국제저명학술지 발표 논문 수 매년 15%이상 증가 유도’, ‘부설연구소의 국제학술교류 활성화, 인프라분야는 ‘국제화관련 기구의 설치’, ‘국제화관련 우수교원확보’, ‘외국어실습시설 및 시설수용공간의 대폭확충 등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로는 환경기술전문인력, 환경관리전문인력, 환경연구개발인력 배출로 취업의 극대화와 연안환경개선 및 환경 산업 메카의 구심점역할을 하게 된다.

■경일대 - 학부 중심 직업지향 교육과정으로의 개혁

경일대는 대학의 전통과 역량을 고려한 실용학문 중심 교육으로 연구중심인 지역 내 타 대학과 차별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경일대는 특성화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학부(과)별 특성화 계획서의 진단 평가, 대학교육개혁방향에 관한 델파이 조사, 산업체 교육만족도 조사, 교수 및 학생의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국내대학의 특성화 전략 및 교육과정 실태 분석을 실시했다.

경일대는 이를 바탕으로 특성화 추진과제를 설정했고, △실용적 직업교육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 ‘직업과 진로’ 교과목 군 개발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과목 개발, △모든 학생이 1개 이상 자격증 취득,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비하는 연계전공 개발, 현장실습제의 정규 교육과정화 등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산학협력의 강화 및 창업교육 개발, 교육과정 개선 및 개발을 위한 산업체 및 학생 요구조사 결과의 정기적 축적 등 △교육정보 인프라 구축 등을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 설정했다.

경일대는 실천 전략이 달성될 경우 학부 전공교육이 체계화 내실화 돼 대학교육과정의 순기능적 순화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일대는 이를 바탕으로 우수학생유치와 산업게의 대학교육 만족도가 향상되면서 산학협력체제도 공고히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한의과대 - 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대학특성화 방안 추진

대구한의과대는 대구·경북의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 풍부한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한방산업을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한의학과 한방산업 중심의 특화대학으로 학제를 개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중심대학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명도 경산대에서 대구한의과대로 변경했다.

전문경영 진단기관인 KPMG사에 대학 전반에 대하여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대학종합발전전략수립프로젝트’ 마련, 나열식 학제를 입체화하여 3T(한방생명(BT), 문화분야(CT), 정보통신(IT) 분야) 특화대학으로 구조를 조정했다.

BT,CT,IT 중점의 특화대학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학과, 학부를 한데 묶어 특성화된 단과대학체제로의 전환해 지난 2년간 학생입학 지원상황과 등록상황을 감안 적정규모로 경량화하여 ‘가볍고 날씬’한 구조로 학제 및 행정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대구한의과대는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방생명분야의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산업을 선도할 전 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한방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네트워크 형성 및 산·학·연·관 협동 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봉사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산학협력단, 경북 테크노파크, 한방생명자원센터,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창업보육센터 등을 설립해 지역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기반 조성하게 된다.

대구한의과대는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3T분야의 특화교육을 통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서, 졸업생들의 진로와 취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국대학신문 특별취재팀>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8-25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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