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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3개 대학 36명 입학취소될 듯
휴대전화 부정행위로 수능성적 무효처리…3명 추가 조사중
2004학년도 수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광주·전남지역 13개 대학 재학생 36명의 수능 성적 처리가 무효화됨에 따라 이들 학생들의 입학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수능 부정행위자 39명 가운데 군입대 2명 등 3명을 제외한 36명에 대해 성적 무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송·수신한 29명과 휴대전화 소지자 6명, 감독관지시 불이행 1명 등 36명이다.

교육부는 또 현재 군에 입대해 훈련중인 2명의 학생에 대해서는 본인의 소명이 가능한 3·4월까지, 추가조사가 진행중인 1명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결정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적 무효 처분을 받은 36명은 지난해 대학에 입학해 1학년을 마친 상태이나, 입학 당시의 수능 성적이 무효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입학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수 차관보는 이날 “광주·전남지역 13개 대학에 해당 학생 명단을 통보했다”면서 “대부분의 대학이 학칙 또는 모집요강에 부정행위로 입학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수능 성적을 필요로 하는 전형을 통해 입학한 경우에는 입학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추후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18명을 포함해 2월28일 현재까지 200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성적이 무효 처리된 응시자는 모두 3백27명이라고 밝혔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5-02-28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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