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홍승용)는 오는 27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재응(뉴욕 메츠) 선수와 인기 개그맨 박준형 씨에게 '인하대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내년 4월에 맞는 '인하대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홍보활동은 물론, 시설행사 등 인하대 주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1996년 법학과에 입학한 서 씨는 1997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인하대를 중퇴했으나 올해 9승 12패 방어율 3.82의 성적을 올리면서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가'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등 학교의 명예와 한국인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이다.
박준형은 1997년 인하대 경영학과 재학시절 KBS공채 13기로 선발, 방송활동을 시작한 후 개그콘서트에서 '갈갈이 삼형제'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정상급 개그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프로야구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 씨와 박 씨는 의형제 결연식도 가질 예정이다. 2001년 동창회 행사에서 만났던 두 사람은 4년 선후배 사이로 몇 차례 만나며 친분을 쌓았으며, 서재웅이 귀국할때마다 서로 안부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승용 총장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스타'로 떠오른 서재응 선수가 (인하대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면 많은 인하대 졸업생들에게 긍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며 "지금까지 인하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 박준형 씨의 가세도 개교 50주년 행사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