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씨는 '3Ds of Two Paths-보수동 헌책방 골목 거리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존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을 3차원의 두가지 길로 리모델링했다.
이 작품은 특히 개발과 보존을 조화시켜 문화가 살아있는 거리로 형상화한 것으로 이번 건축대전의 '도시의 축제·도시의 찬미'라는 주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성 씨는 "도시에서는 광장의 축제보다는 거리문화와 골목축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관점에서 지난 3월부터 이 작품을 구상했다"며 "보수동 헌책방 골목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현대화시켜, 도시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변모시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대전 수상작은 오는 24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마지막날 오후 4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