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김진표 부총리 기용설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던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이하 교육연대)는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 부총리 반대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심성보 교육연대 대표와 박경양 참교육학부모회장, 주경복 민교협 상임공동의장,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장고 끝 악수로 교육을 경제논리에 예속시킨 매우 실망스러운 인사”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김진표 신임 부총리는 재경부 장관 시절 교육시장 개방 양허안 제출과 경제자유규역내 외국학교법인에 의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허용, 부동산 대책과 특목고 설립 연계 추진 등 경제적 효율성만을 내세운 반교육적인 정책추진 행태를 일관되게 보여 왔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교총은 이어 “당시 국회에서 윤덕홍 교육부총리에게 ‘비 전문가가 교육정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니 앞으로 교육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정도로 경제논리로 교육정책을 좌우하려는 시도를 계속해 교육계와 마찰을 야기한 장본인”이라면서 “대학개혁 운운하며, 전 재경부 장관을 임명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