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내년 2월에 임용될 제32회 전임 교원 공채를 통해 75개 분야 75명의 전임 교수를, 의대 및 치대 기금교수 공채를 통해 18개 분야 19명의 교수를 채용키로 하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전남대는 특히 이번 채용에서 신규 채용 예정인원 75명 가운데 20%인 15명을 여성에게 할당해 여성 교수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여교수가 한 명도 없는 법대, 경영대, 농생대에서도 내년이면 여성 교수들이 강단에 서게 될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전임교원 채용인원은 공대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의대 10명, 치대 7명, 자연대 6명, 사회대 5명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경영학, 응용곤충학, 영미법 등 15개 분야가 여성에게 할당되는 등 전남대의 여성 교수 비율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교수 수(9일 현재, 채용진행 인원 2명 포함, 기금교수 객원교수 제외)는 8백44명에서 9백19명으로 늘어나 교육인적자원부 배정정원 대비 교수 충원률이 98.49%에 이를 전망이며, 교수 1인당 학생 비율도 낮아져 교육과 연구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