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상천)는 지난해 9월 중국 현지에서 선발한 중국 자비 유학생 가운데 60여명(총 1백40여명)이 2일 입학식을 갖고 오는 5일부터 시작하는 '한국어교육과정' 정식 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이들에게 하루 4시간 한국어 교육 외에도 한국문화특강, 역사탐방, 산업체시찰 등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한다.
대학 측은 재학생과 유학생들을 연결해주는 '한국어 도우미'제도를 운영, 유학생에게 일주일에 5시간 이상씩 생활한국어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재학생들에게는 유학생들과의 교류로 국제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영남대 경산캠퍼스 외국인 전용생활관에서 생활하게 되는 이들은 1년 과정 한국어교육을 받은 후 일정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으면 2005년 학부 신입생으로 정식 입학하게 된다.
주상우 영남대 국제교류원장은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유수 한국기업에 취업하고자 한국어를 배우려는 중국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경비를 들여 유학 온 유학생들을 위해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10월 한국어교육 전문강사 6명을 특별 채용, 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2개월간 연구를 통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강의교재를 자체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