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국제

목록
프린트 스크랩
영국 교육부 "대학에 10억 파운드 지원"
자금 부족난, 허덕이는 영국 대학 살리기
추가 등록금제와 병행키로
영국 대학의 추가 등록금 논쟁을 둘러싸고 아직까지도 영국 본토가 떠들썩한 가운데 찰스 클라크(Charles Clarke) 교육부 장관은 최근 국회의 교육관련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학에 10억 파운드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클라크 장관은 “영국의 대학들이 정부의 무관심과 수입 감소로 인해 대학의 기본적 구조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1백10억 파운드에 달하는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학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대학은 학생들에게 연간 3천 파운드의 등록금을 부과해야 한다”면서 2006년부터 실시될 추가 등록금제를 적극 지지했다.

그는 “제도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그 효과를 알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걸음이자, 대학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크 장관은 정부가 내놓은 학생 지원책이 불완전함을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일관된 제도로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그는 노동당 의원들의 노여움을 풀 생각으로 3천 파운드의 추가 등록금을 줄이는 대신 학생들에게 연간 1천2백 파운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추가등록금(Top-up fee)이란? 대학의 재정 확충을 위해 영국 정부가 2006년부터 실시할 제도. 클라크 교육부 장관이 대학의 수업료를 연간 3천 파운드로 올려 현행 수준보다 3배 이상 높은 등록금을 책정하는 대신 저소득층 학생들이 납부해야 할 추가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그 부담을 일반 학생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1-31 오전 9:0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