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학생부 전산자료 온라인 제공’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대학의 전형 업무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대입 전형료를 내리도록 각 대학과 협의해 적극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교육부가 전국 모든 수험생의 학생부 자료를 CD에 담아 대학에 제공하고 수험생도 학생부 사본을 제출하면 대학이 필요한 자료를 추출, 입력한 뒤 다시 대조하는 등의 수작업을 거쳤다.
하지만 이번 정시모집부터 대학이 지원 학생의 동의를 받아 학생부 자료를 출신 고교에 요청하면 고교에서 이를 암호화해 대학에 전송하는 방식을 도입, 지난 17일까지 전국 3백96개 대학 가운데 3백5개대에 1백10만5천6백89건이 제공됐다.
교육부는 정보인권 침해소지를 없애기 위해 자료 제공 범위도 학생부에 기재된 12개 항목 가운데 ‘신체발달 사항’과 ‘진로지도 사항’을 제외한 10개 항목으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