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예정된 기자실 이전도 그대로 수행됐고, 매주 금요일 배포되는 다음주 과기부 활동 계획도 정상적으로 배포됐다. 보도자료에는 장관의 청와대 국무회의 참석등이 적혀 있었다.
아펙 과학기술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오명 과기부 장관도 예정대로 14일 귀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1시 경,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직원들은 그야말로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라며 걱정하기도.
오명 장관도 이에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13일 새벽에 귀국하기로 했다.
과기부의 한 국장은 "대통령이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경륜있는 장관이 오셔서 기대가 많았다"고 말하고 "탄핵안 가결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리와 장관이 위기관리 능력 있는 분들로 현재 추진중인 과학기술정책들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찬영 기자>ssanun@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