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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산학협력단, 외국기업 유치
미 본사 둔 엩트웰 힉스 코리아 R&D 센터 창업보육센터에 둥지
대구대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 기업을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에 유치했다.

대구대 산업협력단은 도시개발 및 환경 컨설팅 전문회사로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갖고 있는 엩드웰 힉스 코리아 (ATWELL-HICKS KOREA) R&D 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구대에 오픈하는 엩드웰 센터는 아시아 지역의 각종 프로젝트 진행을 총괄하는 아시아 그룹의 헤드 오피스(Head-Office)이다.

엩드웰 힉스 코리아가 대구대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 3년간 현지실사 및 적합성 검토를 거친후 대구대에 개설된 도시개발, 토목건축, 환경, 조경, 수자원 관리 등의 관련 학과와 연구소, 첨단 기자재 등 인적 물적 인프라가 사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회사 측의 판단 때문.

지난 3일 대구대 산학협력단 1호관 1407호에 문을 연 이 회사는 1905년 건축 토목 전문회사로 설립돼 미국 전역에 12지사를 두고 있으며 약 100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 및 토지개발, 해안정비사업, 대규모 상업용지 개발, 택지조성사업, 조경, 하수종말처리시설 디자인, 환경정화사업, 토양오염 복원, 환경영향 평가 및 환경경영진단 컨설팅 등이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해외사업부를 신설, 일본, 태국, 인도 및 중국 등에서 환경영향평가와 토양오염복원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비즈니스를 위한 거점으로 한국에 아시아 전역을 담당하는 한국지사(연락 사무소)를 서울에 개설하고, 대구대 R&D 센터에서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 동안 굵직한 정부 및 국방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이 회사가 한국에 거점을 둔 것은 미군기지 이전사업, 혁신도시 개발사업, 관광특구사업, 해안항만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종합 프로젝트들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정부를 통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조만간 본사로부터 프로젝트 매니저급 5, 6명의 전문인력을 지원받고 국내 전문가 10여명을 채용,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대 학생들에게 미국 본사 인턴십 프로그램과 각종 프로젝트에 따른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날 대구대 산학협력단에서 가진 개소식에는 월리엄 핸드슨 본사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준형 해외사업부 아시아담당 부사장 겸 한국지사장은 “외국계 기업과 대학이 활발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은 물론 한국의 도시개발과 친환경 컨설팅 발전에 기여하고 서로간 원-원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7-05-04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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