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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3.5% "학벌세탁 의향있다"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통해 더 좋은 학벌을 취득하는 이른바 '학벌세탁'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리서치기관 폴에버와 공동으로 대학생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5%가 '학벌 세탁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이들은 △취업시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37.5%) △현재 학벌로는 취업하기 힘들어서(26.9%)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16.6%) 등을 들었다.

반면 학벌세탁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기 때문(28.6%)', '개인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27.9%)'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학벌중심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전체 응답자들은 '입사지원서에서 학력란 삭제(41.6%)', '비명문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22.5%)', '채용할당제(20%)'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 가운데 28%만 '학벌과 실력이 비례한다'고 답했으며 구직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468명) 중 72%는 학벌로 인해 구직 과정에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7-05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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