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대학 재학생들은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학이 시행하는 졸업시험에 응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쌓여 있었다.
애버리스트위스 대학은 웨일즈 지역 소재 대학들 중 지난 6월 최종 마무리된 바 있는 교원 임금 논쟁으로 가장 심한 피해를 입었던 대학이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112명의 재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그동안 거둔 성적에 기초한 학점 등급을 받게 되면서 이들 중 101명이 졸업을 하게 됐다.
예상 학점 등급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 현재 졸업을 하지 않은 학생 수는 총 11명. 이 학생들 중 한명은 재시험을 선택했고 다른 10명은 아직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영국 교원들은 지난 달 협상을 통해 3개월 동안의 시험과 강좌 채점 거부를 중단하고 대학으로 돌아갔다.
임금 논쟁이 고조되면서 애버리스트위스 대학에서는 한때 50개 이상의 시험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5월 말과 6월 초 사이에 거의 모든 시험 일정이 다시 확정됐다.
애버리스트위스 학생 연합의 벤 그레이 회장은 "우리 연합은 대학이 비용을 부담하면서 학생들에게 재시험을 볼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 회장에 따르면 대학이 비용을 부담하며 재시험의 기회를 준 것은 학생 연합과 대학이 이번 사태를 타결하기 위해 세운 비상 대책의 일부다.
애버리스트위스 대학은 5월 내내 임금 논쟁의 영향을 받아 많은 시험이 취소됐으나 웨일즈 지역의 다른 대학들은 임금 논쟁이 시험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스완지 대학 관계자는 일부 시험 일정이 변경되기는 했지만 시험이 취소된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