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의 쉬관화 부장은 "학술단체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이 단체들의 규정위반이나 과오 등을 보관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신뢰를 잃는 행위를 저지른 과학자나 연구단체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관련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 부장은 "중국 과학발전을 저해하는 연구조작 사건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며 "학술단체에 대한 평가는 '권위 있고 엄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 한해 동안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전년대비 19.2% 증가한 716억위안(약 8조5천3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쉬 부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확대는 창의력과 혁신을 높일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천진 전 상하이자오퉁대 교수가 자신이 개발했다고 주장한 컴퓨터 칩 '한싱 시리즈'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해직됐다. <본보 5월 15일 보도>
지난 4월에도 양제 전 퉁지대 교수가 학력을 조작한 이유로, 류후이 전 칭화대 교수는 학문성과를 거짓으로 꾸민 이유로 해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