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루 수업을 거부하고 거리에 나선 학생들의 요구 사항은 일반 교사들을 비롯해 학부모, 대학 관계자, 정치인들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경찰은 대규모 학생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물 대포와 최루탄 등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과 기자 3명을 포함해 최소한 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티아고 시당국은 이날 산티아고 시내에서 체포된 사람만 3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