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대전충남지부가 지난 8-9일 충남대 등 4개 대전지역4년제 대학 재학생 53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32.3%에 그쳤고 기타와 무응답이 각각 13.0%, 0.4%로 집계됐다.
'5.31 지방선거'에 대한 인지도는 조사 대상자의 87.2%가 '알고있다'고 답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방선거때 '투표 기준'으로는 '정책'이 52.8%로 가장 높았고 '인물' 17.1%, '정당' 9.9% 등 순이었다.
정당에 대한 선호도는 열린우리당 21.6%, 한나라당 12.6%, 민주노동당 10.0%, 국민중심당 2.6%, 민주당 1.7% 등 순이었는 데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5.7%나 돼 대학생들의 정치에 대한 냉소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대학생의 77.9%가 '현재 납부하고 있는 등록금이 높은 편'이라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학교재정 운영(66%)', '정부의 낮은 교육재정 확보(17%)' 등을 꼽았다.
또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할 방안으로는 '지방대생 공기업 할당제(40.7%)',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37.9%)', '대기업 신규대졸자 의무고용제 법제화(13.0%)' 등 순으로 선호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