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신입생 2,055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생들이 대학 당국에 가장 바라는 점은 '취업대책'이었으며, 대학 교육은 '전공에 관한 안목을 키워주는 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전공학부 선택 요인으로는 '적성과 흥미'를 고려했다는 신입생이 가장 많았으며, 취업하고 싶은 분야로는 '전문직'을 가장 선호했다. 또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로 나타났다.
충남대 혁신인력개발원(원장 임성희)은 2일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은 결과, 과반수에 가까운 43.9%(891명)가 ‘취업대책’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 확대’가 24.9%(505명), '교육시설 확충'이 13.2%’로 그 뒤를 이었다. ‘후생복지 시설(8.6%)’, ‘우수교원 확보(7.2%)’ ‘교과과정 개선(2.1%)’ 을 원한 학생의 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학교육 목표와 내용으로서 중요하며 필요한 영역'을 묻는 질문에는 60.5%(1249명)가 ‘전공관련 지식·기능에 대한 안목’이라고 답했으며, ‘희망하는 직업관련 전문 지식’에 대한 응답은 8.6%에 그쳐 취업 중심의 교육보다는 전문성을 기르는 교육에 관심을 나타냈다.
'전공학부(과) 선택에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엔 53.0%(1,087명)가 ‘적성과 흥미’라고 답해, 취업전망(19.6%)이라는 응답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어 ‘합격가능성(16.6%)’, ‘주위의 권유(7.4%)’, ‘사회적 평판(2.2%)’ 순으로 응답했다.
'직업에서 성공 여부를 판단한데 가장 중요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학생이 ‘자아실현(55.7%, 1,117명)’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 ‘경제적 풍요(27.2%)’, ‘사회적 인정(10.9%)’, ‘명예(3.1%)’, ‘사회기여 정도(1.8%)’, ‘권력(1.2%)’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9%(523명)가 ‘각종 전문직’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 ‘국가 기관’이 19.8%로 뒤를 이었으며, ‘대기업(12.2%)’, ‘국영업체(11.8%)’로 조사됐다.
'대학생활과 관련하여 현재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엔 응답자의 65.4%(1325명)가 ‘적성·진로 탐색’이라고 답했다.
이어 ‘동아리/사회단체 활동 관련정보’가 17.5%(354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원만한 대인관계 방법(6.3%)’, ‘아르바이트 정보(4.0%)’, ‘기관활용 정보(3.5%)’ ‘대학 내 각종 시설물(2.7%)’, ‘이성교제 방법과 올바른 성지식(0.3%)’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