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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교등급제 적용”
전교조, 수시 무효화 소송제기·교육부 감사 요구
"강남.서초구 학생 내신서 1~10% 혜택" 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3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세대가 올 수시1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통해 서울 강남·서초구지역 재학생들에게 적게는 1%에서 많게는 10% 이상의 혜택을 줬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강남·서초구 지역의 5개 고교 수시모집 1차/최종합격자 57명과 비강남권의 각 지역별 17개 고교의 응시자 99명을 표집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석차백분율에서 강남권 학생보다 1~10% 이상 우수한 비강남권 학생이 탈락하고 그보다 내신이 좋지 않은 강남권 학생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수시 1학기 총정원 4백2명 가운데 강남·서초구 최종 합격자가 10%에 육박하는 36명으로 비강남권 17개교 합격자(8명)보다 4배 이상 많았다는 것.

전교조는 연세대 수시 1학기 전형은 1단계에서 내신 비중이 75%이고 기타 전형(자기소개서, 추천서, 수상경력, 자격증, 외국어 능력시험 등)이 25%이기 때문에 기타 전형에서 변별을 했다고 하더라도 비강남권 최상위권 학생들은 거의 예외 없이 공통적으로 기타 전형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았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 대학 의예과(서울·원주)의 경우 강남·서초구의 1차/최종 합격자의 내신백분율은 3.4~9.29%로 골고루 포진됐으나 비강남권의 경우 2.6%, 3.6%인 학생이 1차 전형에서 탈락했다는 것.

공학계열도 강남·서초구의 1차/최종 합격자는 6.8~18.1%에 분포하는데 비해 비강남권은 5.3%, 5.4% 단 2명 밖에 없고 6% 이상은 1명도 합격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3.6%, 4.7%인 수험생도 1차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학계열도 비강남권은 4.7%~6.9%까지 1차/최종 합격자가 혼재돼 있지만 7% 이후는 단 한명의 1차 합격자도 나타나지 않은 반면, 강남·서초구는 7.2%~16.8%까지 1차/최종합격자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대학입시에서의 고교등급제 적용은 유사 이래 최대의 입시부정 사건”이라며 “수시 1학기에서 고교등급제로 인해 피해받은 재학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수시 무효화를 위한 법률소송단을 모집, 법적 대응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어 “교육부는 연세대에 특별감사를 단행하고 고교등급제 적용 의혹이 있는 대학들의 적용 여부를 밝혀라”면서 “대학서열체제를 강화하고 고교등급제를 부추기는 대입개선안을 중단하고 범국민적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새로운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연세대에 대해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할 경우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추가 대학 사례를 수집·발표하겠다고 밝혀 고교등급제를 둘러싼 논란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4-09-13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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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면된다 시간강사 문제 해결방법은,비전임 교원 신분차별 금지하여,대학강사의 교원성 복귀시키면 된다! "하면된다!" ~~~~~ 2004-09-30
1 안된다. 고교 등급화 반대한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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