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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방교부금 일정비율 방과후 학교 투입"
열린우리당은 19일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가운데 일정비율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당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교육비 절감과 맞벌이 부부 보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기대(梁基大)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양 부대변인은 "방과후 학교가 현직 교사 위주로 운영되고, 프로그램도 경직돼 학생참여가 저조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100% 수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에 교부금 가운데 일정비율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우리당 서민경제회복위원회는 2007년도 예산에 방과후 학교 관련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는 한편,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거나 특별법을 제정해 교부금의 일정비율을 방과후 학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우리당은 방과후 학교의 운영 주체 개방과 강사진의 다양화, 교육장소의 확대 등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교육 문제는 서민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는 문제 가운데 하나"라며 "사교육의 대안인 방과후 학교가 말만 무성하고 실질적으로 추진되지 못하는지 규명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일 금천구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당은 전국적인 장마피해 수습을 위해 수해피해지역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수재의연금도 모금키로 했다.

또한 서울 안양천 둑 붕괴 사태와 관련, 김영주(金榮珠) 의원을 단장으로 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사고발생원인과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7-19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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