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및 날씨 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한국 우주인 선발일정을 약 1개월 정도 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등 전국 6곳에서 한국 우주인 후보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3.5㎞달리기를 통한 기초체력 측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우주인 선발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일단 3.5㎞ 달리기 측정이 한달 가량 연기됨에 따라 올 연말로 예정된 최종 우주인 후보 2명 선발일정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우주인 후보 선발일정 조정에 따른 구체적인 향후 일정은 별도로 발표하고, 우주인 선발후보 응모자들에게는 e-메일과 홈페이지(www.woojuro.or.kr)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우주인 후보 선발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최종 선발도 순연될 수 있지만 2007년 초에 시작될 러시아 훈련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7월14일 마감한 우주인 후보 공모에 총 3만6천206명(남자 2만9천280명, 여자 6천926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