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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 개막
국내외 한국인 과학자 1천여명 참석
세계 각국에서 활동중인 해외 동포 과학기술자 300여명을 비롯해 국내외 과학기술인 1천여명이 참석하는 '200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강원, 전북,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학술발표회, 토론회, 과학기술 포스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해외 동포 과학기술자들은 세계 각국에서 한민족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발휘해 조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해왔다"고 치하하고 미래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앞으로도 연구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성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에 관한 핵심이론을 발표, 국제 학계에 널리 알려진 김신제 루이빌대(美) 교수, 미국 벨연구소 김종훈 사장, 28세 나이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에 임용돼 화제를 모은 함돈희 교수 등 한국이 낳은 과학기술 분야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나 테이처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차관도 초청돼 '이스라엘의 과학기술교육'을 주제로 이스라엘의 과학영재 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이번 대회는 ▲플레너리 세션 ▲제너럴 세션 ▲과학기술 포스터 세션 ▲과총과학기술국제학술회의((KCIST) 등 4개 세션 ▲청년 과학기술자 포럼(YGF)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 총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젊은 과학자들 간 전문적인 학술교류는 과총과학기술국제학술회의에서 이뤄지며 S&T 포스터 세션에서는 90여명의 국내 과학기술인들이 생명공학(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 4개 분야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11개 재외 과학기술자협회장이 참석하는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에서는 한민족 과학기술인의 교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방안이 논의되며 각 재외 과학기술자협회별 현황 보고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세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개국 재외동포 2,3세대 과학도 100여명이 참가하는 청년과학기술자포럼(YGF)에서는 '한민족 청년과학기술도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젊은 과학도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고 다양한 강연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1974년 처음 열린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는 올해가 16번째로, 그동안 전 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인의 상호 유대 증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표,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7-19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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