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강정채)는 22일 "제36회 교수 공채 및 특채를 통해 공채로 부속병원 기금 운영에 따른 채용교수 8명 포함 39명, 특채로 7명을 각각 선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이철환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이현재 변호사 등 법조계 출신 2명을 포함해 법학과 교수 7명이 신규채용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법학과 전임교수가 총 32명으로 늘어나 로스쿨 인가를 위한 인적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
전남대는 또 5.18연구소 전담 교수로 조정관 한신대 교수를 특채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석사, 미국 예일대 박사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앞으로 5.18의 세계사적 의미 정립과 민주주의, 인권 담론 형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5.18 교육도 담당하게 된다.
신규채용 교수 가운데 여교수는 총 8명으로 17.4%를 차지했으며 의학과에서 조상희·박형욱 교수 등 부부가 나란히 임용돼 눈길을 끌었다.
수의학과 조교수로 임명된 오기석 교수는 77년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수의과대 수의사(수의주사)로 근무하다 이번에 공채에 합격하기도 했다.
전남대는 또 공채를 통해 정경운, 이무용 교수 등 문화전문대학원 전담 2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호남학 연구를 위해 김병인 교수를 특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