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정보통신 관련 정보의 활용과 보호·응용·보안에 관한 교과과정을 전세계 대학에 보급키로 하고 작년부터 매년 10여개 대학을 선정, 교과과정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작년 10월 '개인정보의 이용과 효과적인 보호방향'이라는 강의를 개발하겠다고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MS는 장기간 심사를 거쳐 이달 초 연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MS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11개 미국대학과 연세대, 러시아, 벨기에 대학 등 총 14개 대학을 선정했는데 아시아 지역 대학이 뽑히기는 연세대가 처음이다.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방안을 연구해 강의자료를 개발, 내년 3월까지 MS측에 제출해야 하며 이 자료는 한국어ㆍ영어ㆍ중국어로 작성돼 전세계 대학에 무료 또는 실비로 보급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김범수 교수는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산업이 발달한 만큼 개인정보 보호 및 명의도용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미국과 유럽연합의 사례를 연구하고 한국에 적합한 방안을 찾아내 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MS 미국 본사 및 베이징의 아시아연구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정보산업 발전과 정보보호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