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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자유무역협정 최고경영자 과정 첫 개설
스크린쿼터 축소 등을 계기로 한·미 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이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중앙대가 국내 최초로 FTA 최고경영자(이하 CEO) 과정을 개설한다.

중앙대(총장 박범훈)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은 3월 중순부터 기업 CEO를 대상으로 시장에 바탕을 둔 16주 과정의 FTA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대는 CEO를 대상으로 먼저 운영해 반응을 본 뒤에 대학원생을 위한 과정을 개설하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이번 FTA 과정에는 김종갑 산업자원부 1차관을 비롯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진에는 김 차관 외에 김기환 골드만삭스 고문, 박삼규 대한상사중재원장, 안충영 전 대외경제연구원장,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 이창우 월드 FTA포럼회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위원, 조명균 통일부 개성공단지원단장, 조명행 한ㆍ중남미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포진한다.

허형 대학원장은 "이론이 아닌 철저한 시장 기반으로 FTA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민간 FTA 시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정부 및 관련기관, 업계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 과정을 마친 뒤 수료자에게 한국과 FTA를 체결한 나라를 방문해 시장진출을 모색하게 함으로써 현장 기반의 산학협동 모델을 구축해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창우 중앙대 대학원 책임교수는 "2005년 세계교역의 절반 이상이 FTA로 이뤄진 상황에서 국내에 민간 FTA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할 때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2-24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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