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는 “교육부총리와 정책보좌관이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진 연세대 교수였던 점에서 교육부가 일부 대학의 고교등급제 실시 사실을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경양 회장은 “대학의 자율권이 학생들의 인권과 교육권을 무시하고 보호해야 할 권리는 아니다”면서 “교육부가 현행대로 2008 대입제도 개선안 발표 강행할 경우 교육부와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소속 30여명의 회원들은 오는 13일까지 교육부 후문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는 한편 13일 오후 3시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규탄 대회를 가진 후, 무기한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또 등급제로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들로 원고인단을 모아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