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해 기성회계 예산 및 추경예산 지출 내역을 조사한 결과 1백4억원 가량이 부당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가운데 실질적으로 부당 지출이 확인된 최소 50억원(18%)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운영위원회는 "학교측은 올해 기성회비 16.2% 인상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 인상만으로 교육재정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기성회 예산안 산출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중앙운영위원회는 이어 "등록금의 주요 인상 요인중에는 학생들이 필요로하는 교육환경 여건의 개선, 학생의 복지증진 등이 빠져 있다"며 "기성회 예산 책정시 학생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중앙운영위원회는 오는 17~18일 도민 서명운동과 시가행진 등을 통해 등록금 부당 인상을 알리는 등 강력히 투쟁키로 했다.
제주대는 시설사업비 및 연구보조비 증액, 신입생 입학정원 감소에 따른 회비 수입 감소 등의 이유를 들어 기성회비를 총 37억원(16.2%) 인상하고 입학금과 수업료는 5% 인상키로 했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