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해말까지 약 6개월간 전국 22개 연구기관의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포항공대 등 4개 기관에 대해 '연구비 관리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비 관리 인증제'는 산.학.연 연구기관의 연구비 관리, 기자재 구입·검수절차 등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정밀 평가해 연구비 관리가 모범적인 기관에 정부인증을 부여, 연구비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과기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앞으로 1년간 외부정산에 따른 행정부담을 덜어주고, 연구비 중앙관리를 위한 간접경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다만 연구비 집행에 따른 증빙서류 구비와 연구비 사용내역의 연구비 카드 시스템 입력은 종전처럼 시행되며, 연구결과 평가가 극히 미흡하거나 부정한 집행이 드러난 과제에 대해서는 인증 여부에 관계없이 정밀정산이 실시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