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교수회와 직원회는 1일 대학본부에서 총장선출 투표 직원 참여비율을 놓고 4시간여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2일에 재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교수회는 1일 총장선출 1차 투표에 직원 14%가 참여하는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직원회는 1차 투표 만큼은 전직원에게 투표권을 줘야한다는 입장으로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직원회는 2, 3차 투표의 직원 참여비율은 23%까지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교수회와 다소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 관계자는 "양측이 아직 합의점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그간 협상을 통해 조금씩 의견차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합의를 위한 협상인 만큼 조만간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8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 선거관리를 위탁하지 않을 경우 향후 대학 측에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