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대(총장 정운찬)에 따르면 유 교수는 정년을 1년 앞두고 대학본부에 명예퇴직을 신청, 이달 말 퇴임할 예정이다.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1965년 월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유 교수는 1980년대 중반 이향아, 신달자 시인과 함께 낸 수필집 '지란지교를 꿈꾸며'로 대중적 명성을 얻었다.
유 교수는 등단 이후 40년간 수필, 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쓰며 여성 정체성을 탐구하고 세속에서 구원의 길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교수는 시집 '봄비 한 주머니'로 2000년 월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시집 '다보탑을 줍다'를 냈다.
유 교수는 1981년 서울대에 부임해 소비자아동학과에서 발달심리학과 아동양육론 등을 강의해 왔고 한국의 전통육아방식에 대한 연구서를 내기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