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전남지역 각 대학들에 따르면 동신대가 올해 등록금을 평균 6% 인상하기로 한 것을 비롯, 광주대는 6.5%, 광주여대가 4%를 인상하기로 했다.
호남대는 신입생의 경우 5.9%, 재학생은 4.1%를 각각 인상하기로 총학생회 측과 합의했다.
동신대는 이날 "물가 인상률과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신입생은 8%, 2,3학년은 6%, 4학년은 4% 등 평균 6% 인상키로 총학생회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학과 총학생회 측은 등록금 협상 과정에서 9% 인상과 동결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학부모들의 어려운 경제사정 등을 감안, 6% 인상선에서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 대학 등록금은 지난 2004년에는 동결됐으며 지난해는 신입생과 재학생 등록금이 3.5% 인상됐었다.
동신대 관계자는 "총학생회 측이 학교 재정의 어려움과 교육여건 개선 등에 대해 공감하고 학교측도 학부모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9%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는 조선대는 총학생회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최종 인상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