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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교수회 '직선총장' 추대
청주대 이사회의 간선제 총장 선출 방식에 반발해 독자적으로 총장 후보를 선출했던 청주대 교수회와 노조가 2일 자신들이 총장 후보로 선출했던 남기창 교수를 '직선 총장'으로 선언했다.

교수회와 노조는 3일 '직선 총장 추대식'을 갖기로 했으며 교수회 사무실에 총장실을 마련해 남 교수가 총장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교수회는 "이사회가 학교 구성원들의 뜻을 무시한채 김윤배 총장 재선에 앞장섰고 김 총장은 취임직후 일방적으로 보직교수들을 임명하는 등 밀어붙이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비민주적 학교 운영에 맞서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이 직선으로 선출한 남 교수를 총장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이사회가 선출한 김 총장과 교수회와 노조가 독자적으로 뽑은 남 교수 등 2명의 총장이 동거하는 '한 학교 2총장' 사태가 현실화됐다.

교수회와 노조는 직선제 총장 선출을 요구했으나 이사회가 수용하지 않자 독자적으로 지난해 12월 7일 남 교수 등을 총장 후보로 선출했으며 이사회는 같은 달 23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총장 후보 가운데 김 총장을 재선출해 갈등을 빚어왔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1-02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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