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신방웅 총장 중재로 열린 회의에서 교수회와 직원회는 2시간 넘게 협상을 벌인 끝에 1차 총장선거에 직원 13%가 참여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교수회와 직원회는 그간 1차 선거시 직원 참여비율을 놓고 큰 의견차를 보이다 7일 열린 협상에서 의견차를 대폭 줄였으며 8일 재협상을 통해 직원참여 비율을 1차 선거 13%, 2차 12.5%, 3차 11%로 하는 데 합의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 대학은 이날 오후 8시 긴급 학장회의를 소집해 교수회와 직원회가 합의한 내용을 의결한 뒤 곧장 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선거를 위탁할 예정이며 선거는 이달 28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선관위 위탁시한인 오늘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함으로써 그간의 갈등을 풀게 됐다"며 "학기 전 새 총장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다행이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충북대에 공문을 보내 이달 8일까지 선관위에 총장 선거관리를 위탁하지 않을 경우 향후 대학에 행ㆍ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