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주요 대학 총장과 입학처장, 고교 진학담당교사, 시·도교육감, 교원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신 부풀리기 대처 방안과 대학-고교-학부모협의체 구성방안을 함께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월26일 대입제도 개선시안을 발표한 뒤 공청회, 총장 간담회, 시민단체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나 고교등급제 논란이 벌어지는 등 다양한 입장이 표출돼 교육현장의 의견을 다시 한번 폭넓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발표 시기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18일 고교 진학담당 교사 및 교장 △19일 시·도교육감 및 주요 대학 총장과 지방 거점 국립대 입학처장 △20일 수도권 주요대학 입학처장 △22일 교총·전교조·한교조 등 교원단체 등과 새 대입제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당초 지난 8월26일 시안을 발표한 뒤 공청회를 거쳐 9월23일께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했으나 고교등급제 논란과 실태조사 등을 이유로 10월초로 미뤘었다.
하지만 학생 선발 방법을 놓고 갈등이 끊이지 않자, 안병영 교육부총리가 지난 14일 대국민 담화 발표에서 ‘대학-고교-학부모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공청회 등을 통해 많은 의견을 수렴한 만큼 모든 것을 다시 정리해서 내주 완결판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