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대학측이 물가인상률 보다 높은 13%의 등록금 인상안을 일방적으로 정하고 신입생들에게 등록토록 고지한 것은 지금까지 협상해 온 학생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주는 만큼 인상안을 철회하고 동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상대에 대한 항의표시로 집회를 마친 뒤 방역기 1대를 동원, 대학본부 2, 3층의 경리과 등 사무실에 소독작업을 10여분간 벌였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생회는 대학측에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학우들의 힘을 모아 계속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상대는 오는 6,7일 신입생들이 등록하면 8일에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인데 총학의 인상안 철회요구로 신입생 등록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
경상대 주요 관계자는 "신입생들에게 등록금 납입을 고지하면서 13% 인상은 최종확정된 것이 아니며 인상률이 확정되면 2학기에 정산할 계획을 함께 고지했다"며 "총학생회와 협상을 계속해 원만하게 합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