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원장 김덕현)은 12일 오후 4시 경상대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재일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정환기 회장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정환기 회장의 이번 강연회는 재일거류민단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 ·일 양국에서 자이니치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덕현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장은 "자이니치와 한국, 자이니치와 경남, 자이니치와 진주 등에 대한 역정을 공부하고 향후 바람직한 자이니치의 정체성 정립을 위한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진주출신 1세대 재일 기업가로서 1965년 일본 나고야에 한국학교를 설립해 한국말과 한국사 교육을 통한 민족교육을 주도해왔으며 고향인 진주 소재 경상대와 진주교대 등에 장학재단을 설립해 국내·외에서 후세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정 회장은 한국과 일본에 10개 이상의 기업을 경영하며 한해에 수십 차례 서울을 비롯해 진주와 경남 등지를 방문하고 또 5권의 한국말 책을 펴내었으나, 직접 대중 앞에서 강연회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