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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변정환 총장 취임
"지역명문사학으로 우뚝 선다"
대구한의대 제5대 변정환(卞廷煥) 총장이 24일 오전 경산캠퍼스 복지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변 총장은 황병태 명예 총장과 지역 대학 총장,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대학 행정을 슬림화하여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대학 문화 창달과 우수한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변 총장은 1980년 대구한의대의 전신인 대구한의과대학을 설립, 초대와 2대 총장을 역임한 데 이어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구.경북지역 총장협회 회장, 학교법인 제한학원 이사장 등을 거쳤다.

향후 대학 발전 구상과 관련, 변 총장은 "대학의 수익 구조를 개편,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립대 대부분이 그렇듯이 대구한의대도 재정수입의 대부분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재정 구조의 취약성을 타개하기 위해 학교기업을 중심으로 한약재 생산과 마케팅을 통한 수익 확대와 외부 발전기금 조성의 활성화, 대학 부속병원 수익 증대 등을 통해 대학의 수입을 늘려 간다는 복안이다.

그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구조조정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 실시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대학의 경쟁력을 최대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의 인력 수요에 따라 신설된 학과와 전공에 유능하고 적합한 전공교수를 우선 임용 배치하고 교과과정을 차별화시켜 학과(부)부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7-24 오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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