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차관보를 반장으로 한 대책반은 이날 오후 교육부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전파차단기 설치 등 기술적 방지대책의 장단점과 수능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매주 한차례씩 회의를 갖기로 했다.
서남수 차관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수능을 비롯해서 모든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사라지고 공정한 시험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책반은 전파차단기, 전자검색대, 금속탐지기 설치 등 기술적인 부정 방지방안과 감독관 증원, 시험지 유형 다양화, 부정행위자 응시제한 강화 등 시험관리 방안, 학교현장에서의 시험공정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한 뒤 내년 1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김영윤 교육부 학교정책과장, 한석수 교육부 학사지원과장, 정종기 정통부 전파이용제도과장, 김영일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영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 남명호 교육과정평가원 수능연구관리처장, 김태유 KTF 정책협력팀과장, 장윤식 SK텔레콤 기술협력팀장, 이명준(중경고)·서정인(언남고)·한상락(백운고)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또 25일 오후 4시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 회의를 열고 부정방지 대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이종갑 인적자원관리국장을 반장으로 한 조사반을 광주에 파견, 교육청과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