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대와 대구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 대구권 4개 대학 학보사가 공동으로 최근 지역 대학 신입생 2백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내기 사회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5월31일 제4회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사실을 아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9.8%가 '모르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또 '여러가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할 대상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정당과 정치'라는 답변이 67.5%를 차지했고 이어 '재벌'이 12.9%, '언론기관' 6.2%, '교육기관' 5.7%, '행정부' 4.8% 등의 순이었다.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30.1%가 '경제 불평등구조'라고 지적했고 '고위공직자 부정부패'가 23.4%, '보수적이고 낡은 정치구조'가 23%로 뒤를 이었다.
대구대 학보사 관계자는 "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 19세로 낮아지면서 올해부터는 생일이 빠른 새내기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선거 실시 자체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