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실상 KAIST 동창회가 러플린 총장의 계약 연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어서 러플린 총장에 대한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AIST 동창회 관계자는 21일 "전현직 임원들이 최근 만나 러플린 총장의 계약 연장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특정인에 대한 반대 표시보다는 '신중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총장의 리더십과 KAIST 직원들의 화합 및 발전 문제, 장기 비전 등으로 이뤄졌으며 동창회는 현재 러플린 총장에 대한 평가작업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 대외적인 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
2004년 부임한 러플린 총장은 오는 7월14일 2년 임기만료가 예정돼 있으며 이사회에서 계약연장에 반대하지 않으면 임기는 자동으로 2년 연장된다.
정부와 KAIST 이사회 등은 이달 초 5명으로 '총장 업적 검토 소위원회'를 구성, 러플린 총장의 재임 중 업적에 대한 종합평가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평가 결과 를 이사회에 정식 보고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