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토리아대 당국은 지난 7일 학생회의 3개 부처 중 하나가 백인 대표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이유로 학생회의 인정을 거부했다.
프리토리아대 학생회는 마멜로디 캠퍼스 대표, 그 외 캠퍼스 대표, 9개 학부 대표 등 3개 부처 대표로 구성된다. 또 프리토리아대 규칙에 따르면 각 부처의 대표는 같은 인종으로만 구성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학교측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학생들은 즉각 반발했다. 현재 대학 당국과 학생들의 대치 상태로 인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이 중단됐으며, 크리스 드 비어 부총장의 재임명을 위한 회동도 연기됐다.
학생회 재선거와 관련해 대학 당국과 학생회는 지난 14일 진통 끝에 재선거 타협안에 동의했다.
드 비어 부총장은 이 문제에 대해 “우리의 정당한 규칙에 의한 일”이라고 밝혔으나 잔 핸드릭 케이 학생회장은 재선거 결정을 마지못해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케이 학생회장은 “대학당국은 우리에게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단순히 규칙에 의한 것이 아니라 부총장의 재임명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