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금융기관이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수탁, 중개하는 것은 처음으로 활성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산하의 미쓰비시·UFJ 신탁은행은 지난해 12월 신탁업법 개정으로 특허권과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의 수탁이 허용됨에 따라 규슈대학의 금속가공기술을 넘겨받아 필요한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규슈대를 대신해 특허를 출원하고 기계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제품화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협상을 벌인다. 다른 기업이 무단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권리침해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한다.
미쓰비시·UFJ 신탁은행측은 대학으로부터 특허 관리비를 징수하고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실용화의 목표가 선 단계에서는 수익권을 투자자에게 팔아 매각대금을 대학측에 건넨다. 제품화에 성공,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를 배당으로서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신문은 대학이 어렵게 개발해놓고도 실용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못해 묻힌 기술을 기업사정에 밝은 금융기관이 나서서 중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활성화될지 주목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