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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총장 불신임에 직원도 가세
교수들의 총장 불신임 등으로 구성원간 갈등을 겪고 있는 경남 김해 인제대 사태에 최근 직원들까지 가세해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인제대에 따르면 대학 직원협의회가 최근 성창모 총장의 직무수행 능력 등과 관련, 171명의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무수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한 직원이 110명(64%)에 이르러 '적합하다'는 의견을 밝힌 직원 61명(36%)보다 월등히 많았다.

또 직무수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밝힌 직원 중 97명(88%)은 '총장이 자진사퇴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직원협의회 관계자는 "대학의 사활이 걸려 있는 신입생 모집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총장 불신임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대학행정과 학사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이번 설문조사를 시행, 직원협의회의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난 4월 교수평의회 소속 교수들이 총장 불신임 투표를 실시한 데 이어 5월 말에는 보직교수들까지 총장에게 사퇴를 건의했고 학생들이 총장 사퇴와 민주적 총장 선출에 대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학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7-13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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