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빼빼로 데이'에 총장 취임식?
"빼빼로 데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으로, 그리고 서로 예쁜 모습으로 만나자는 날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초 전임 총장의 성희롱성 발언으로 극심한 학내 분규 사태를 맞았던 대구대가 신임 총장 취임식을 11일 오전 11시에 갖기로 한 것은 대학 구성원들간의 화합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실시된 제9대 총장선거에서 당선된 이용두 신임 총장은 지난 1개월여간 취임식을 준비하다 '빼빼로 데이'를 취임식 날로 결정했다.

이 총장이 '1'이라는 숫자가 6개나 겹치는 시각에 취임식을 갖기로 한 것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빼빼로 데이가 학생들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날이라는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전임 총장 문제로 수개월간 학생, 교직원, 교수들이 상호 갈등으로 심한 마음 고생을 겪었던 학내 사정을 두루 감안,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결 요건으로 구성원간 화합을 다지자는 것이다.

대구대는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취임식 날에 1만1천개의 대형 빼빼로 과자를 마련, 오전 11시부터 각 단과대학 앞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총장은 "빼빼로 데이를 취임식 날로 택한 이유는 취임과 더불어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버리고 사랑과 우정으로, 그리고 서로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날이 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1-09 오후 1:5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