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모임은 성명서에서 "정량적 평가가 어려운 심사를 수행함에 있어서 사전에 수리과학적 검증에 기초한 합리적 의사결정 방법의 확립이 선행되었어야 함에도 개인 간 편차에 대한 아무런 조치 없이 총점제 방식을 채택, 일부의 주관적 오류가 전체의 객관적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모임은 또 "도정 책임자의 무능과 편협한 정치행태로 지역의 균형발전은 헛구호가 되고 말 것이며 강원도 발전에 필수적인 도민 통합의 기대는 무너지고 도민들을 극심한 갈등과 분열의 질곡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이어 "이러한 사태를 야기한 지방행정과 정치권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깊은 고뇌 끝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시민의 기본권인 참정권 행사를 거부함으로써 엄중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