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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유학생 공동기숙사 건립추진
부산시는 7일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동 기숙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천만원을 확보, 내년 상반기중에 구체적인 건립규모와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부산지역 대학들이 재정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다퉈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정작 유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가 포화상태에 도달하는 등 한계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부산시가 지난 5월말 시내 10개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1천3백20명의 주거여건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9.5%인 9백17명만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4백3명은 학교 주변의 원룸이나 사글셋방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기숙사는 부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희망하는 대학들이 건축비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건립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편의 증진은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2010년까지 국내체류 외국인 유학생수를 5만명까지 늘린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스터디 코리아' 프로젝트와도 부합된다"고 말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2-07 오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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