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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열 교수진, 고위직 부당이득 조사 촉구
캘리포니아주립대(UC) 계열 교수들이 대학내 고위 관계자들의 부당 이득을 파헤칠 외부의 독립적인 조사단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UC버클리와 UCLA의 교수진 50여명은 "대학 행정을 책임지는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수년간 수백만 달러를 보너스 등의 명목으로 챙겼다"면서 UC 대학평의회 로버트 다인스 총장 등 각계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발송했다.

교수진의 이런 움직임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UC계열 대학이 5년연속 등록금을 인상하는 등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간 고위 행정직에 대해 보너스, 특별 성과급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최근 보도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들은 유능한 행정가를 유치해 근무토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으며 이런 성과급도 경쟁 대학들과 비교할때 엇비슷한 액수라고 반박했으며 UC 대학평의회는 고위직에 대한 보상금 운용 문제를 점검키 위한 특별팀을 가동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UC버클리의 브루스 풀러 교수는 "이 문제를 파헤치기 위한 외부의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UC 대학평의회측은 이와 관련, "누구나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상을 조사할 것을 분명히 다짐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1-30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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