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는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대전지역 37개 고등학교 학생 1만4천여명을 초청, '입시설명회'를 갖고 입시요강은 물론 장학제도, 학생복지제도 등을 설명한다.
이날 입시 설명회에서는 록밴드, 인라인스케이팅, 보디빌딩, 댄스스포츠 등 학교 동아리가 총출동하며 '전국 로보콘 대회'에서 3연패를 한 '치우천왕'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10일간 입시설명회를 갖는 한남대는 지역대학 처음으로 입학홍보전용 미니홈피를 개설, 재학생과 수험생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또 인기스타 '권상우(미술교육과 졸업)'에 이어 최근 모 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강성연(사회복지학과)'을 내세워 학교 인지도를 넓혀간다는 복안이다.
목원대는 그동안 대학본부를 중심으로 통합해 진행돼왔던 입시홍보를 단과대학, 학과로 중심으로 전면 수정했다.
이에 따라 학과별로 홍보비를 지원, 자체 홍보 브로셔를 만드는가 하면 대덕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입시설명회(11.29~12.13)에도 학과별 홍보 부스를 설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배재대도 기존의 입시설명회를 병행하면서 학과별 홍보활동을 크게 강화했다.
복지신학과의 경우 케이블방송의 기독교채널에, 게임공학과는 게임 마니아들이 주로 찾는 포털사이트에, 미술학부는 미술 전문잡지에 학과 홍보광고를 냈다.
대전대의 경우는 이날 오후 2시 교내 맥센터에서 수시 2학기 합격생과 학부모를 초청, 캠퍼스 투어와 대학생활 체험 등 'Your Dream & Future' 행사를 가졌으며 내달 12일부터는 정시모집 입학정보 박람회를 가진다.
특히 수시 2학기 합격생에게는 예비학생증을 발급, 부설 한방병원(4곳)에서 직계가족을 포함해 진료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여권 무료발급, 조기학점 특전 등을 내걸고 신입생 유치에 나섰다.
이밖에 우송대는 내달 6일부터 9일간 입시설명회를 가지는 것을 비롯해 연말까지 교수들이 희망고교를 직접 방문, 입시정보와 함께 학교 특성화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내달 5일부터 입시설명회에 들어가는 한밭대는 총장이 홍보맨을 자청, 특강에 나서기로 했으며 교내 블랙스톤 등 음악동아리와 댄스동아리 등이 출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학 입시홍보 관계자는 "갈수록 대학 입학자원이 감소하면서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시홍보 전략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대학마다 특색있는 홍보전략마련에 부심"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