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오는 5일 오전 11시 국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2창학' 선포식을 갖고 'Jump Up! YU-세계로ㆍ미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고 2일 밝혔다.
'Jump Up! YU-세계로ㆍ미래로'는 세계화(Globalism), 미래화(Futurism), 지방화 (Localism) 등 3대 축을 바탕으로 대학 주체들의 잠재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이다.
영남대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 연구, 행정, 지역, 의료원 등 모두 5개 전략부문에서 △세계를 누비는 영남대형 인재 양성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에게 명예를 △대학 혁신을 선도하는 선진행정 구현 △영남인의 희망, 대구경북의 자랑 △생명의 희망이 되는 영남지역 최고 의료원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영남대는 지난 3월 우동기 총장 취임 이후 공식 취임식도 미루고 전략기획단을 구성, 심도 있는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이 같은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내년부터 등록금 일체를 장학금으로 지원, 연간 1천명의 유학 장학생을 선발해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 4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이와 함께 해외에 한국어학당을 설립, 현지 대학과 공동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는데도 박차를 가함으로써 세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WiBro(초고속 휴대인터넷)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 '유비쿼터스 캠퍼스' 조성에도 한 걸음 앞서감으로써 미래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뿐만아니라 영남대는 경산캠퍼스를 중심으로 하고 대구캠퍼스를 BT특성화 단지로, 구미는 IT업체와 누리(NURI)사업 특성화 학부를 연계한 IT산학협력단지로, 경주는 CT 특성화단지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성장동력을 연구개발하고 전파하는 R&D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영남대는 대학 본연의 기능인 연구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측면의 투자도 아낌없이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2010년 연구역량 전국 TOP 10'을 목표로 최근 2년간 연구 실적이 상위 5% 이내인 교수를 선발해 격려금과 국제 학술대회 4회 참가 경비를 지원하는 한편 연구 조교 2명을 우선 배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리서치 아너스 클럽'을 내년부터 신설키로 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의료원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병동 리노베이션 및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독립채산제 실시 등의 혁신도 과감히 수행키로 했다.
우동기 총장은 "영남대는 제2창학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